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현수(1988)/선수 경력/2016년 (문단 편집) == 총평 == 시즌 타격 성적으로 .302 .382 .420 OPS .802 wRC+ 119를 기록하였고 이는 MLB전체에서 300타석 이상 소화한 선수들 중에서 타격으로 66위에 해당하고, 좌익수 중에서는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한, 0.382를 기록한 출루율은 MLB전체에서 18등, 좌익수 중에서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물론 대부분 우투수만 상대한데다 규정타석도 채우지 못한 기록이라서 저 순위가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제한된 출전기회 속에 시즌 전 기대받았던 "출루율이 높은 좌익수" 역할을 나름대로 잘 소화해내면서 팀에 보탬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2016년 김현수가 거둔 성적이 [[현무타|신조어까지 생긴]] 높은 [[BABIP]]로 인한 성적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고, 그 우려는 차후 현실이 되고 만다. 김현수가 규정타석에 들어가지 못한 것은 시즌 내내 플래툰에[* 상대 선발이 좌완일때 좌완에게 약한 선수를 빼고, 상대 선발이 우완일때 우완 상대로 약한 선수는 빼는 방식이다. 김현수의 경우에는 상대가 좌투수일때 거의 출전을 하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1. 좌상바 혹은 우상바인 선수가 수비력까지 떨어지는 경우 (실제로 2년 연속 GG인 키어마이어는 좌상바이지만 좌투수 상대로 꼬박 나온다. 타석에서 못 해도 수비로 말아먹은걸 커버를 하니깐) 2. 강한쪽 타격 성적도 엄청나게 뛰어나지 못한 경우에 적용된다. (물론 거액 FA 계약자거나 팀내 입지가 높은 선수의 경우 두가지 전부 해당되더라도 플래툰에 적용되지 않을수 있다)]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플래툰은 해당 선수가 좌투수나 우투수에게 확실한 약점을 보이고, 팀에 대체선수가 있는 경우에 사용하는 방식인데, 김현수는 KBO에서 좌투수에게 약한 타자가 아니었고,[* 15시즌 좌투수 상대로 0.329를 기록하였고 통산 좌투수 상대 타율도 0.296을 기록했다] 김현수 대신 좌투수를 상대한 놀란 레이몰드 선수가 좌투수 상대로 0.183의 타율로 부진했기 때문에 "김현수를 플래툰에 적용한것이 적절했는가"에 대한 논란의 여지는 있다. 하지만 2016년 김현수가 좌완을 상대로 받은 기회에서 딱히 보여준게 없는 것도 맞다. 김현수는 우투수 상대로 높은 출루율을 보여주었으나 주루가 평균 이하인 탓에 테이블 세터로써의 가치가 떨어졌고, 우익수 트럼보와 함께 리그 최하급 외야수비를 보여주면서[* 마크 트럼보는 1루 자원이지만, 그가 거친 팀들은 대부분 1루수가 올스타급 선수였기에(에인절스 시절에는 지명타자로 전향하기 전 [[알버트 푸홀스]], 애리조나는 [[폴 골드슈미트]]가 굳건했다. 에인절스 시절 애리조나로 트레이드가 되지 않고 계속 있었다면 지명타자로 옮긴 푸홀스를 대신해 1루수로 갈 수 있었겠지만 야구에 만약은 없다.) 타격의 극대화를 위해 그가 있었던 팀은 수비가 못 하던 말던 그냥 외야에 박아놓고 타선의 파워를 기대했다.][* 트럼보는 우익수 수비를 600이닝 이상 소화한 27명 중 24등이다. ] 애덤 존스의 수비 수치에도 악영향을 주었다. [* 올해 김현수를 통해 오리올스의 경기를 처음 본 한국 팬들은 믿기 어렵겠지만 이전의 오리올스는 수비가 괜찮은 팀이었다. 올시즌 볼티모어의 수비는 MLB 19등인데 내야수비는 4등이고 외야수비는 29등이다.] 나쁘지 않은 타격 스탯에 비해 김현수의 fWAR은 0.9으로 생각보다 낮은 편인데 이것은 수비 스탯이 나빴기 때문이다. 리그 하급 수비를 보여준 탓에 내년 이후 김현수를 좌익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볼 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물론 수비 스탯은 2~3년치 표본이 쌓여야 신뢰성이 생긴다지만 김현수의 경우는 에러를 제외한 모든 세부 스탯이 낮게 나오는 상황이라서 표본이 쌓여도 수비 스탯이 크게 좋아질 확률은 낮다.] 사실 외야 넓이가 좁고 펜스의 높이가 낮아서 수비하기 좋은 구장으로 꼽히는 캠든 야드에서 이 정도 수치는 위험하다. KBO 시절 수비로 혹평을 받을 정도가 아니었는데 메이저리그에 오자마자 이런 평가를 받는 건 전체적인 타구 속도가 상승해서 타구 판단의 여유가 줄어들었을 것이고, 주루 역시 KBO보다 빠른 주자들이 많은 점까지 작용하여 나쁜 쪽으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난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간단히 말해 리그 수준 차이만 생각해봐도 KBO에서 평균 이상 외야수,좌익수에 한정해서 볼 때 상위권 소리 듣던 수비수가 MLB 최하위권 외야수인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다. 김현수는 2017시즌이 끝난 후 다시 FA 자격을 얻게 되는데, 좌상바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함과 동시에 장타력과 수비를 보강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